본문 바로가기

자기개발7

[일상] 나는 조연이 좋다. 나는 조연이 좋다. 중심보다는 곁에 서는 사람이 항상 더 마음에 닿았다.광안대교의 반짝이는 아치보다 그 주변의 잔잔한 풍경 찍는 것도 그렇다. 주인공보다, 아직 무대 위에 오르지 않은 사람을 응원하는 걸 좋아하고, 조용히 준비 중인 누군가를 발견하고, 그 곁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내가 돋보이지 않아도 괜찮다. 그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길에 내가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조력자는 곁을 지킬 때 가장 빛난다. 따뜻한 등불 같은 사람. 바라봐 주고, 기다려 주고, 믿어주는 존재. 나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2025. 4. 8.
[일상] 여자는 운전하지 마라. 자율성 가지기 싫으면, 삶의 반경 넓히기 싫으면,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으면. 진짜 ‘나답게’ 살고 싶다면, 운전은 필수다.운전 자체가 독립의 시작이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도 내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는 건, 삶의 반경을 넓히고 기회를 직접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공간지각 능력이 부족하다는 편견, 여성은 운전에 약하다는 낡은 프레임은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오히려 운전이 서툰 남성도 많다. 운전을 배우면, 가고 싶은 곳에 직접 갈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더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자체가 달라진다.운전은 단지 이동 수단이 아니라, 내 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쥐겠다는 선언이다. 내일부터 운전 해보자. ' 너 지금 어디야 ? 눈나가 데릴러 갈게 ' 2025. 4. 6.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솔직함의 한 형태다.하지만 그 솔직함이 가끔은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정한다.감정을 무조건적으로 숨기자는 것이 아니라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에 신경 쓰고 싶다.순간적으로 내뱉은 나의 말이누군가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가 되진 않았는지,내 말의 결과까지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는지냉정하게 생각해보려 한다.감정은 자연스럽게 표현해도 좋지만,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감정도 존중하기를.진심을 전하되, 배려하며 전하고 싶다.​​​​​​​​​​​​​​​​ 2025. 4. 2.
[독서] 본질에 대하여 책을 읽는 방식은 다양하다.어떤 이는 귀퉁이를 접고, 어떤 이는 포스트잇을 붙이며,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또 다른 누군가는 책장을 깨끗이 넘긴다. 그 차이를 두고, 비난과 평가가 오가는 걸 종종 본다. 그러나 묻고 싶다. 그 행위는 과연 ‘독서의 본질’과 얼마나 가까운가. 접었든, 붙였든, 그었든, 그대로 뒀든 그건 각자의 방식일 뿐이다. 책을 대하는 손의 형태보다, 책을 통과한 삶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 책을 읽었다는 증거는 책장에 남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 남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스스로를 가끔 되돌아보자. 그저 보기 좋게 읽고 있는 것인지, 독서의 본질을 알고, 적용하고 있는 것인지. 2025. 4. 1.
[도서추천] 자기계발 필독서 '에고라는 적'으로 배우는 겸손의 힘 특별하다는 착각에서, 나로 돌아오기 예전의 나는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득했다.인정받고 싶었고, 뭔가 이뤄내야만 가치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다.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는 왜 이렇게 조급할까?’누가 나를 특별하지 않다고 말한 것도 아닌데,스스로를 끊임없이 몰아붙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에고라는 적』이라는 책을 읽으며 그 답을 찾은 것 같았다. “가장 경계해야 할 순간은, 일이 잘 풀릴 때다.그때의 에고가 우리를 나락으로 끌고 간다.” 특별해지려는 마음은 어느새 자만으로 바뀌고,그 자만은 나를 겸손에서 멀어지게 한다.결국 내가 바라던 ‘좋은 나’와도 멀어지게 만들었다. 이제는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 2025. 3. 25.
[투자도서추천] 나만의 독서 투자 : 책에서 배운 돈의 흐름 (아비투스,불변의법칙, 인생은 순간이다) 나는 책을 읽으며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처음부터 복잡한 것들은 포기를 빠르게 만들어, 본질부터 확인하기로 했다. '돈이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 를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 투자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다. 매일 그냥, 꾸준히 책장을 넘기던 순간들이 쌓이며 나의 재정 이해력은 조금씩 성장했다.책 속에는 돈을 다루는 수많은 방식이 있었고,나는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투자 철학을 하나씩 골라내기 시작했다. 어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모든 투자는 결국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그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이 내 삶에 어떤 가치를 만들어주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나는 숫자보다, 돈의 흐름과 태도에 관한 책들에 더 집중했다.단기적인 수.. 2025. 3. 22.
자본주의 공부를 꼭 해야되는 이유 l 빠른 길로 가는 지도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혹 관심이 없더라도 자본주의에 대해 많이 들어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나 또한 들어는 봤지만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정리해보지 못했는데, EBS자본주의 다큐 및 책을 읽고 자본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자본주의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들을 적어보았다. 우선 이 글을 읽기 전 'EBS자본주의' 다큐 및 책을 먼저 꼭 보거나, 읽어보시길 권한다. 그 이유는 경제, 부동산, 주식 공부를 하고 있는데 굳이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을 읽거나, 다큐를 봐야 할 이유가 있을까? 자본주의라는 게 뻔하잖아라고 편협한 생각으로 미루고, 미루다 독서모임을.. 2024. 7. 27.